[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강원도와 강원스마트쉼센터는 9월 19일(목)부터 2박 3일간 하이원리조트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하이원리조트 후원으로, 강원도청소년수련원 방과 후 아카데미 이용학생 24명이 참가하여, 스마트폰의 건강한 사용습관을 유도하고자 기획·운영되었으며,  청소년들은 평소 늘 몸에 지니고 다니던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마트폰의 충동적인 욕구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해 보는 경험을 했다.

과거와 현재의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ICT 환경변화에 따른 디지털 세상을 콜라쥬 작품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실내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바람개비 만들기, 야생화를 직접 보고 꽃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숲 체험도 진행하여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을 유도하여 스마트폰 없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대부분 학생들은‘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봤는데, 2박 3일 동안 폰 없이 지내고 보니, 앞으로도 안보고도 지낼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소감을 말해 캠프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강원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환경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캠프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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