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 장내기생충퇴치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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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장내기생충퇴치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9.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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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덕군
사진=영덕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9년도 장내기생충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구례군 더케이 지리산호텔에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는 기생충학과 교수, 시·도청, 보건환경연구원, 건강관리협회, 지차체 등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덕군은 오십천과 송천천 인근 주민,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8년~2019년까지 2년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실시했다. 2408명을 검사했고 66명의 간흡충 양성자에게 투약을 완료했다.

기생충 감염률은 2018년 3.5%에서 2019년 2.2%로 감소했으며 2020년에는 1%대를 목표로 민물고기 생식금지 등 식습관개선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런 내용의 영덕군 우수사례 발표는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성공요인과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황어, 은어, 붕어 등 아직까지도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주민들이 많다. 간흡충예방을 위해서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드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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