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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 교육기관 학습자들의 시화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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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 교육기관 학습자들의 시화전 열려!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9.09.2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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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부터 3일간,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 마음을 엮어 오거리 광장으로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늦깎이 배움에 나선 전주지역 성인문해 수강생들의 솜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화전이 열렸다.

전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전주시 성인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전주주부평생학교 등 6개 기관의 학습자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시화작품을 전시하는 시화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화전은 6개 성인문해교육기관이 ‘2019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해 학습자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문해교육 학습 성과를 전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화전에 참여한 성인문해 학습자들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해 한글을 깨치지 못한 주민들로 전주주부평생학교 등 6개 성인문해 교육기관에서 배움의 기회를 받고 있다.

이번 시회전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2019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전’에 출전해 특별상을 받은 전주주부평생학교 소속 김옥순 씨(지금 나는)와 조용례 씨(옛날이야기 편지)의 작품, 국가평생진흥원장상(우수상)을 받은 다온장애인평생교육센터 김경순 씨의 작품 등 총 80여점의 시화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영수 전주주부평생학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주 시민들에게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문해 학습자를 발굴해 전주시민들에게 문해교육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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