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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회담 할 지도? 트럼프 시사, 미 정부는 외교 중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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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회담 할 지도? 트럼프 시사, 미 정부는 외교 중시 강조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9.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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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AFPBBNews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 관련 시설이 공격을 받은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은 22일 이번 주 열리는 유엔 총회(UN General Assembly)에 맞추어 이란의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대통령과 임시로 회담할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White House)에서 기자단에 대해 "검토 대상에서 완전하게 제외된 것은 하나도 없다. 이란과 회담할 생각은 없지만, 그것은 반드시 회담이 진행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주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다. 다만 우리에게 그 의도는 없다.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계속했다.

유엔 총회에 맞추어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 등 미 정부 대표가 이란 대표단과 어떤 협의를 실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 고위 당국자가 "예정은 없다"고 취재에 답하고 있다.

하지만, 미 CNN의 크리스티안 아만푸르(Chrstiane Amanpour)씨의 트위터(Twitter)의 게시물에 의하면, 이란의 모함마드 자바드 잘리프(Mohammad Javad Zarif) 외상은 인터뷰의 자리에서 로하니에게 이번 주 뉴욕에서 트럼프씨와 만날 준비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잘리프 외상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의 항구적인 감시"로 교환해 제재를 완화하는 등 "필요한 대응을 할 용의가 있다면"이라고 조건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씨도 22일 미국 ABC의 정치 프로그램"디스 위크(This Week)"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나도 외교의 성공에 모든 기회를 주고 싶어 한다"라고 발언. 미군에 의한 대이란 공격의 가능성은 별도로, 외교적 해결에 노력하고 있는 것을 강조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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