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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화정4동, 마을을 화사하게 밝히는 특별한 자율방범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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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화정4동, 마을을 화사하게 밝히는 특별한 자율방범대원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9.23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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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대원이 된 장애인청년들 장애의 벽을 깨고 화정4동을 화사하게 밝히다
△서구 화정4동의 특별한 자율방범대원들[사진=광주서구]
△서구 화정4동의 특별한 자율방범대원들[사진=광주서구]

[KNS뉴스통신=이승환 기자] 광주 서구 화정4동 자율방범대(대장 심혜경)에 장애의 벽을 깨고 마을을 화사하게 밝히는 청년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늦은 저녁 편안한 휴식시간을 반납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부담감으로 새롭게 입단하는 청년 회원이 없던 자율방범대에 지난 6월 엘림장애인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20대 장애인 청년 4명이 신규 회원으로 입단하여 방범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2시간 동안 대원들과 짝을 지어 골목골목을 누비며 야간 순찰활동을 하며 고장난 보안등, cctv를 신고하고 밤길 위험요소 제거 및 환경정화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장애라는 벽을 허물고 평범한 이웃이자 청년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광주 서구 화정4동의 특별한 자율방범대원들[사진=광주서구]
△광주 서구 화정4동의 특별한 자율방범대원들[사진=광주서구]

심혜경 자율방범대장은 “장애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방범대 회원 모두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 이들과 함께 방범활동을 강화해 늦은 밤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활동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창립된 화정4동 자율방범대는 20명으로 구성, 오랜 기간 동안 안전 취약지구, 어두운 골목 등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명실상부한 화정4동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이승환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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