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테니스장 개보수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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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민테니스장 개보수사업 공모 선정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9.09.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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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활용 기대
안동시민테니스장 전경   사진=안동시
안동시민테니스장 전경 <사진=안동시>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시민테니스장 개보수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억 6,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비 8억 4,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 원으로 우레탄 바닥 교체 및 정비, 배수로 정비·펜스 등 시설 개보수에 나선다. 내년 1월에 착공해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정하동 시민테니스장은 1995년 조성된 실외테니스장 10면(8,400㎡)과 2015년 조성된 실내테니스장 3면(2,458㎡)이 있다. 실외테니스장은 사용 가능 연한 초과로 노후가 심각해 그동안 테니스 동호인으로부터 개보수 요청이 많았으며 각종 대회 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역 테니스 동호인은 8월 말 기준 18개 클럽 426명이며, 등록선수는 6개 초·중·고교 69명이 있다. 시민테니스장은 'ATF 14세 이하 안동국제주니어챔피언십대회',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안동하회탈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등 국제 및 전국 규모의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경기장이다. 평상시에는 안동시청 실업팀과 유소년 꿈나무 선수들, 클럽 동호인들의 연습장으로 이용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테니스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출 수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테니스 동호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각종 대회 시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테니스장이 시민의 여가와 생활체육 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다른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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