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파크골프 대회에 300여 명 참여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제5회 청주시장기 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1일 충북 청주 문암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태풍 ‘타파’가 기승하는 가운데 1박2일 대회에서 단일대회로 변경해 행사를 진행했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임원, 선수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도의장, 하재성 시의장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KDAPGA(대한장애인골프협회) 경기규정을 준용해 남·여 개인전 18홀 스트로크플레이 2way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장애인 남녀 각각 개인전에 1위에서 4위까지, PGI 경기는 1위에서 3위까지, 4인기준 단체전은 1위에서 5위까지 시상하며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그 외에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시상과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이창록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장은 "태풍의 영향 속에 치러진 경기였는데도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들의 협조 속에 아무 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는 현재의 18홀에서 27홀로 확장해 좀더 알차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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