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경산서 화려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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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경산서 화려한 막 올라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9.20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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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23개 시·군이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이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이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120만 경북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개막식 무대가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3개 시·군이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식전공연에서는 지역가수 공연에 이어, 대구시의 합기도 시범단의 퍼포먼스와 경북체육회 태권도 공연단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진=안승환 기자]
[사진=안승환 기자]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와 경산시체육회, 경상북도종목단체에서 주관하며 “뛰어라! 희망경산 피어라! 화합경북”이라는 구호아래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21개 종목 8,000여 명 선수단이 참가운데, 시·군 선수단의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진행하고 폐회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개회식 행사부터 기존과 다르게 내빈 환영 리셉션과 선수단 입장식 등 의식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고 선수단이 착석한 상태에서 진행함으로 도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됐다.

개회선언에 앞서 경북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이어 최영조 경산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대회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축사, 이상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축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축사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동호인 가족 대표 선서로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경산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개막식에서 경산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개막식의 하이라이튼 성화 점화였는데 홀로그램을 통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모아진 홀로그램 성화는 드론으로 전달되어서 실외 경기장의 성화대로 이원중계로 드론이 점화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질 때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성화 점화 퍼포먼스는 지역 기업의 홀로그램 영상 기술력과 각계각층을 대표한 5명(체육인, 청년기업인, 다문화 가족, 자원봉사자, 학생)의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퍼포먼스를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함께 연습하며, 개최지 시민으로서 참여와 화합의 모습을 보여줘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올해 생활체육대축전부터는 대구·경북 스포츠 상생 교류의 일환으로 5개 종목 100여 명의 대구시 선수단이 참여해 대구와 경북 스포츠 동호인들이 끈끈한 우정을 다지고, 생활체육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4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역대 가장 우수한 대회로 치른 저력이 있는 만큼 생활체육대축전도 원활한 대회 운영과 선수단 안전을 위해 28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머무르는 동안 경산 인심을 한껏 누려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회사에서 “대축전에 참가한 시군 선수단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큰 잔치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도민이 건강해야 경북이 건강하고 경북이 건강해야 잘사는 경북이 된다”며 도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대회사를 마쳤다.

[사진=안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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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김혜연, 미스트롯 홍자, 박세빈이 출연하여 관객과 선수가 어우러지며 대축전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1991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지역과 계층을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정착됐으며, 도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해왔다.

가수 김혜연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가수 김혜연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사진=안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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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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