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북본부, 경산시 지하수관리계획수립 용역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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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경북본부, 경산시 지하수관리계획수립 용역 자문회의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9.2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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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사진=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0일 경산시청 회의실에서 지하수분야 전문가 2명을 비롯해 경북도 및 경산시 담당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지하수관리계획수립 용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내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 및 효율적인 개발·보전을 위한 ‘경북도 지하수관리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선두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경산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 성과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수관리계획’은 국가 및 지자체가 지하수 현황조사와 이용량, 수질자료 분석 등을 통해 지하수개발 및 이용방안, 보전·관리대책 수립 등의 내용으로 10년 단위로 수립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수자원으로써 건전한 지하수 활용과 안전한 지하수 환경 조성을 기본목표로 수행된다.

경산시의 인·허가 등록된 지하수시설물은 2838개소로 연간 817만 5000톤의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량의 대부분은 농업용수(49%)와 공업용수(40%)로 전체이용량의 89%를 이용하고 있다.

경산시 지하수관리계획은 지속가능한 지하수의 활용가치 증대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지하수관리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지하수관측망 설치, 지역수질측정망 설치 및 지하수관리 특별회계 설치를 통한 지하수이용부담금 부과 등 연계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경학 본부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맞서 청정 수자원인 지하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로 미래의 수자원으로써 지하수 가치를 보장하고 각 지역특색에 맞는 관리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지하수관리와 안정적인 지하수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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