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금요일인 오늘(2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에 의해 오늘(20일) 밤(21시)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내일(21일)은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글피(23일) 낮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제17호 태풍 '타파(TAPAH)'는 20일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타파(TAPAH)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의 민물고기이다.
오늘 낮 기온은 21~27도(어제 22~27도, 평년 23~27도)가 되겠다.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태풍이 북상하면서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글피까지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55~90km/h(15~2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5~9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나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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