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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센터, 지역기업 대상 수출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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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센터, 지역기업 대상 수출활성화 박차
  • 장경정 기자
  • 승인 2019.09.19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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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하루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광주지역 56개사 참가, 8,620만불 규모 상담 성과
△(재)광주디자인센터는 지난 18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사진=광주디자인센터]
△(재)광주디자인센터는 지난 18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사진=광주디자인센터]

[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재)광주디자인센터(원장 위성호)가 주관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재)광주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가전, 생체의료소재부품, 에어가전, 디자인 등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군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판로 다양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해외 바이어와 지역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치러진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광주지역 중소기업 56개社와 해외바이어 50여명이 참가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재)광주디자인센터에서 지원한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의 사업 성과물을 보유한 기업들과 지역의 우수제조기업 및 디자인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수출 및 마케팅 제휴를 위한 내용들을 상호 타진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여성호신용품 제조업체인 ‘(주)파디엠’사가 중국의 ‘Quick Zoom Technology’ 사와 330만불(한화 약 40억원) 규모의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다.[사진=광주디자인센터]
△여성호신용품 제조업체인 ‘(주)파디엠’사가 중국의 ‘Quick Zoom Technology’ 사와 330만불(한화 약 40억원) 규모의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다.[사진=광주디자인센터]

특히, 여성호신용품 제조업체인 ‘(주)파디엠’사는 중국의 ‘Quick Zoom Technology’ 사와 330만불(한화 약 40억원) 규모의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미세먼지 마스크를 개발하여 판매하는 ‘한솔유통’은 태국의 ‘Ashira Trading Group’과 마케팅 제휴를 체결하였다.

이 날 참가한 기업과 바이어는 모두 150여건, 8,62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여 총 29건의 계약과 MOU를 통해 약 2,586만 달러(한화 약 310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017년 (재)광주디자인센터에서 처음 시행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계약금액 대비 대폭 상승한 성과이다.

이번 해외바이어와 지역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의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와 지역기업 간 일대일 상담 진행모습[사진=광주디자인센터]
△해외바이어와 지역기업 간 일대일 상담 진행모습[사진=광주디자인센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역 제조 기업의 경제적 성장의 기반을 확립해 나가는 플랫폼으로서 행사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산업체의 현실적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해가고 있다.

특히,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여느 디자인행사처럼 단순한 축제성 이벤트를 탈피하고,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역발전 인자를 연계시킴으로서 디자인산업이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센터 원장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협약, 구매의향 등 현실적인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수출상담회와 연계하여 바이어 신용도 조사, 수출 및 무역을 위한 역량강화 추가교육 또한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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