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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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9.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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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군
사진=청도군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회장 강삼순)주관으로 19일 매전면 덕산리 일원 곰티재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위령제 및 추모식, 2부 정기 총회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삼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한국 전쟁 전·후 하등의 법적절차도 없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586위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며, 그들의 억울한 희생을 잊지말고, 아직까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되지 않은 유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오늘 이 위령제를 통해 유족들이 그동안 감수해온 오랜 슬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러한 뼈아픈 역사가 잊혀지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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