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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운전 파리 지하철, 정차하지 않고 3개역 통과 이용자에게 불안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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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운전 파리 지하철, 정차하지 않고 3개역 통과 이용자에게 불안감 조성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9.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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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지하철 ⓒAFPBBNews
프랑스의 지하철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17일 무인 운전의 지하철이 정차할 역 3군데서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일이 생겨 이용자 사이에 무인 운전 차량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파리 교통 공단(RATP)은 17일 밤에 지하철 1호선의 완전 자동 운전의 열차가 3역을 날리고 주행했음을 인정했다. 멈추지 않은 것은 파리 중심부의 콩코드(Concorde)역, 샹젤리제(Champs-Elysees)역,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D. Roosevelt)역 3역.

이 사건에 겁 먹은 승객들은 소셜 미디어에 잇달아 게시. 한 승객은 트위터(Twitter)에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다""고 글을 올렸다.

파리 교통 공단은 트위터의 게시물에서, 문제의 전차가 멈추지 않았던 원인은 기자재성 사고로, 안전 지침에 따라서 정지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큰 불안을 일으켰지만, 누구에게도 위험은 다가오지 않았음을 보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조합 등은, 이번 사건이 유인 운전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RATP의 직원으로 만드는 노동 조합은 18일"폭주 열차"가 역을 지나가는 동안 승객은 어쩔 수 없는 상태에 있었다고 비난.

노조는 "전차를 세우거나 수동운전을 할 수 있는 RATP 직원만이 승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자동운전 도입 방침에 반대하고 있다.

파리 지하철에서 자동화되고 있는 것은 1호선과 14호선만. 연금 개혁을 둘러싼 지난주 결행된 RATP직원에 의한 대규모 파업 중 정상 운전하던 것은 이 2 선 뿐이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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