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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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실’ 운영
  • 정찬성 기자
  • 승인 2019.09.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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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는 93.7%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돼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보건소에서 성인의 통증 탈출예방교실, 노인 낙상 예방교육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장애 예방교육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장애 예방교실은 올 해 관내 소사벌 등 5개 초등학교에서 21회 6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립재활원 지체장애인 강사를 직접 초빙하여 운영하는 ‘초등학교 장애발생 예방교실’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 소개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5계명, 사고발생 예방법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강사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사소한 장난과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예전엔 장애인을 보면 무서워 도망갔지만 이젠 먼저 인사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평택시민이 안전에 대해 올바른 생활태도와 습관을 익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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