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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파트너와 함께라면 치매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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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파트너와 함께라면 치매 극복할 수 있다’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9.09.1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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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극복의 날’ 행사, 24일 오후 1시 친환경농업종합센터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파트너와 함께라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이해 및 배려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치매 파트너와 어르신들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는다.

24일 오후 1시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종합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파트너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치매 극복의 날(9. 21.)’을 기념해 마련됐다.

본 행사인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과 부대 행사인 ‘기억지켜드림(Dream)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친환경농업종합센터 생명농업관에서 오후 2시 30부터 열리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치매공감 소통영상 상영, 나도! 치매 파트너 릴레이, 치매극복 선도단체(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지정 현판 전달, 우수 치매 파트너 표창 등이 진행된다.

‘기억지켜드림(Dream) 한마당’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친환경농업종합센터 농업체험학습장 및 생명농업관에서 행복드림, 희망드림, 사랑드림 등 3가지 테마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테마구역별 운영을 보면 ▲행복드림 구역 농기구전시실, 아열대온실, 동물농장, 허브동산 등을 관람함으로써 행복한 과거 회상을 통한 인지기능(기억력) 증진 ▲희망드림 구역 치매 파트너(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원주의료고등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바이오더나’)와 함께하는 치매예방활동(치매극복 메시지 전달, 네일아트, 인지재활 교구놀이) 및 인지기능 재활 VR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치매극복 희망 전파 ▲사랑드림 구역자원봉사단체의 악기 및 노래 공연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며 참석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열린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환자 및 가족과 치매 파트너,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한편,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시민이 행복한 HAPPY 원주’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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