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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가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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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가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하다
  • 김필용 논설위원
  • 승인 2010.12.2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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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는 듯하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니 구제역이니 하며 세상은 어수선하고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독여야할 정치권은 모두가 제 잘난 채 정쟁만 일삼고 있으니 국민이 웃을 일이 어디 있겠는가.

주위에도 차마 죽지 못해 산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세상살이가 참 많이 힘들어진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일까? 연말연시인데도 거리는 예년에 비해 한산하고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보다는 근심이 많아 보인다.

연말 분위기라도 낼라치면 왠지 죄 짓는 기분마저 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처한 작금의 현실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연말연시 아닌가.
일 년 내 수고하고 고생한 사람들 다시 일 년을 죽어라 수고하며 세파에 시달려갈 우리가 아닌가. 그래서 조금은 분위기에 취해 조금은 흐트러져도 괜찮지 않을까?

‘내가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웃음이 모여 세상을 밝게 만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희망이 모여 세상을 변화 시키는 것이리라.

그래서 우리 이제는 웃자.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여워하지 말라’던 어느 시인의 말처럼 그래도 살아있기에 행복한 우리가 아닌가.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임을 명심하고 우리 모두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새해에도 행복하시길...’^^*

[본 갈럼의 내용은 'KNS통신'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김필용 논설위원 kfee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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