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신화랑풍류마을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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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신화랑풍류마을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9.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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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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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고윤환 문경시장)가 18일 오전 11시 청도군 신화랑풍류마을에서 21명의 경북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주최지인 청도군의 소개 영상을 시청, 개회 및 국민의례, 이승율 청도군수의 환영인사, 고윤환 협의회장의 인사말,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의 축사, 보고 및 건의사항과 안건 협의, 전국협의회 현안사항 전달, 폐회 및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청도 소개 영상에서 보셨듯이 청도는 한겨울 따뜻한 아랫목 같은 온기를 가진 곳이다. 청도의 따뜻한 온정을 듬뿍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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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의에서 채택된 건에 대한 해당기관의 검토결과 시군별 현안과제 토의 및 의견 조율이 뜨겁게 진행됐으며,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 개선 사항 6건을 새로 채택하여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조치 및 검토 결과은 5건이 중앙부처 건의사항이고 6건이 경상북도 건의사항이었으며 중앙부처 건의한 5건은 관련 부처로 의견이 송부 됐지만 경상북도에 건의한 6건은 수용 2건, 일부 수용 1건, 중장기 검토 2건 등인데 이에 대해 관련 기초단체장의 성토가 이어졌다.

한 기관장은 “건의사항들이 경상북도의 안일안 대처로 중장기 검토나 수용 불가되는 것은 의지가 없거나 지사님에게 보고가 올라간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성토하며, “군 지역의 보건소 과설치 허용 건이사항은 여러번 재건의 된 사항임에도 중장기 검토로 불류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군부에서의 심각한 현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불만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이철우 지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김병삼 국장은 “국의 설치가 우선시 되고 과를 만들 수 있다.”며 국을 먼저 설치해야 과를 만들 수 있다고 했지만,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안일한 답변이라고 여러 기관장들이 꼬집어 이야기 하며, 재차 적극적인 관심과 발빠른 대응을 강력히 요구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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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 채택한 건의사항은 △매장문화재 발굴의 상피제 적용 개선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기간 단축 △보전산지 내 농로포장을 위한 산리관리법 개정 △ 환경부 소유 수변구역(국유재산) 기초단체 사용건의 △풍력발전시설 지방세 과세 추진 △지방하천 유지관리 개선 건 등 7개 지역에서 건의사항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 사무처 구정태 전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기초정부 중심의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협의회의 주요 추진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안 과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기 개최지 선정에서 9차 개최지로 2020년 1월 포항에서, 10차는 고령군에서 개최되기로 결정하고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를 마무리 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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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의가 열린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의 세속오계정신을 연출한 체험형 복합 관광 단지로서, 중·소규모 회의를 위한 대강당 및 다목적연회장 , 전시관 , 숙소, 명상실 , 국궁장 , 화랑 수련시설 등을 갖추고 교육, 연수, 체험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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