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가 일상 속 걷기실천 유도 및 범시민적 걷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건강계단 설치, 등산로 정비 등 다양한 걷기 환경조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상반기 대성초‧용현초‧남양중‧사천중 등 관내 학교 4개소, 하반기 시청‧농업기술센터‧평생학습센터 등 공공청사 3개소에 건강계단 설치를 완료했다.
건강계단은 계단띠에 칼로리 소모량, 금연‧절주‧영양‧비만‧구강 등 건강생활 실천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계단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독려할 뿐 아니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지역주민들이 쉽게 찾는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등산로 보행수 및 칼로리 소모량 안내판 9개소를 보수‧정비해 신체활동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신체활동 실천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천시의 걷기 실천율은 25.9%로 전국 42.9%, 경남 36.7%보다 낮으며 특히 40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걷기 친화적인 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건강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