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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태풍 링링 피해 농가 농촌일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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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태풍 링링 피해 농가 농촌일손 돕기 나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9.17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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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돕기 창구 운영 영세·고령농,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 우선 지원
△ 화순군이 태풍 링링 피해 농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쓰러진 벼 세우기)[사진=화순군]
△ 화순군이 태풍 링링 피해 농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쓰러진 벼 세우기)[사진=화순군]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태풍 링링 피해 농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농촌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알선 창구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개인을 연결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 농가, 자원봉사를 원하는 기관·단체·개인은 군 농업정책과(061-379-3672)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피해복구 작업이 어려운 영세·고령농,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도움이 절실한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31사단 503여단 6대대 소속 장병 23명이 화순읍 삼천리 피해 농가에 찾아 강풍에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농가의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일손 돕기 창구 운영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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