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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낙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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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낙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9.09.1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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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도에서 낙지장인 선발대회 열려
세발낙지잡이[사진=신안군]
△세발낙지잡이[사진=신안군]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신안군은 압해읍 수락마을 갯벌일원에서 오는 9월 18일 「제 1회 「신안군 맨손낙지잡이 장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맨손낙지잡이는 지난 2018년 11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맨손으로 갯벌낙지를 잡는 기술과 전통적인 어법을 보전하기 위하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낙지잡이 대회를 통하여 신안군 조례에 근거한 신안군 수산업 장인으로 지정할 계획으로 금년부터 지정된 장인은 2년간 연 2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영양성분이 풍부한 신안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낙지는 탕탕이를 비롯하여 초무침, 볶음, 호롱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이며, 144㎢의 넓은 갯벌도립공원 및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신안에서 맨손낙지잡이의 전통기술과 문화를 계승하여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관리하고 보존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의 맨손낙지잡이는 약 1,000어가가 연간 20만여접을 생산하여, 360억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현재 낙지잡이 시기를 맞아 1접당 15만원선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압해읍에서 섬낙지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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