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 장석기 원장 “전국 최초 인성교육 요람으로 명성 이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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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교육원 장석기 원장 “전국 최초 인성교육 요람으로 명성 이어 가겠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9.17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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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기 원장, 9월 2일 취임식 갖고 22대 화랑교육원장으로 업무 시작
1973년 전국 최초의 학생교육원으로 개원하여 2019년 9월 현재 39만 5천여 명의 수련생 배출
지난 9월 2일 화랑교육원 22대 원장으로 취임한 장석기 원장이 취임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앞줄 왼쪽에서 4번째 장석기 원장) [사진=화랑교육원]
지난 9월 2일 화랑교육원 22대 원장으로 취임한 장석기 원장이 취임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에서 4번째 장석기 원장) [사진=화랑교육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장석기 화랑교육원장은 지난 9월 2일 취임식을 갖고 22대 화랑교육원장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화랑교육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남산 자락에서 1973년 전국 최초의 학생교육원으로 개원하여 2019년 9월 현재 39만 5천여 명의 수련생을 배출한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국을 통일한 화랑의 빛난 얼을 청소년들에게 체득하게 하여 민주적이고 주체성이 강한 새화랑을 육성하고자 개원 이래 교원 연수, 중・고생 수련교육, 재외교포 학생교육, 사관생도 교육,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하여 인성교육을 해오고 있다.

장석기 원장
장석기 원장

장석기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경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본원의 여러 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심신을 수양하고 삼국통일의 주역이었던 화랑도 정신을 되새겨 바른 품성과 꿈을 가진 조국통일의 주역이 될 역군을 양성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장석기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 즉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화랑교육원 구성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생의 인성과 감성을 깨워 바른 품성을 지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석기 원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로서 지녀야 할 자아 정체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민족 주체성이 강한 새화랑을 육성하겠다”고 말하며, “화랑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따뜻한 품성과 꿈을 지닌 미래지도자 육성을 위해 노력하며,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인성교육의 요람이라는 자부심과 명성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랑교육원 전경
화랑교육원 전경

한편, 장석기(60) 원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사범대 사회교육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교육대학원에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4년 3월에 교직에 입문 후 울진, 영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영주 풍기중학교 교감, 영주여자고등학교 교장,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거쳐 화랑교육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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