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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해 바하마에 열대 폭풍, 구조 활동 지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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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해 바하마에 열대 폭풍, 구조 활동 지연 우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9.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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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0일 그랜드 바하마 섬의 프리포트에 파괴된 집이 보인다. ⓒAFPBBNews
2019년 9월 10일 그랜드 바하마 섬의 프리포트에 파괴된 집이 보인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열대 폭풍우 "움베르토(Humberto)"이 14일 카리브 해(Caribbean Sea)의 섬 나라 바하마에 강한 비와 바람을 가져왔다. 동국은 허리케인 "도리안(Dorian)"에서 끔찍한 피해를 받고 2주일도 지나지 않아 구조 활동에 지연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NHC)에 따르면 최대 풍속 22미터의 움베르토의 중심은 14일 밤, 도리안으로 특히 큰 피해를 본 그레이트 아바고 섬(Great Abaco Island)의 북쪽 약 110킬로를 통과했다.

움베르토는 바하마 통과 후 미국 플로리다 주 동쪽 해안에서 크게 벗어날 전망. 세력을 키우는 15일 밤에 허리케인이 되지만 그 시점에서는 바하마와 미국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바하마 국가 긴급 관리청(NEMA)는 많은 지역에서 약 50~10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되며 저 평지에서는 전례 없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도리안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 시점에서 52명이지만, 약 1300명이 지금도 실종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가할 전망. NEMA 대변인에 의하면, 당국은 새로운 데이터를 서로 참조하면서, 행방불명자의 수색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한다.

 

바하마의 휴버트 인그라햄(Hubert Ingraham) 전 총리는 지난주 초 최종 사망자 수가 수백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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