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올해 국외 연수비 5천 250만원 전액 반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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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올해 국외 연수비 5천 250만원 전액 반납 결정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9.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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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전경
경산시의회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강수명)는 지난 10일 의원 간담회를 갖고 올해 국외 연수비 5천 250만원(1인당 350만원)을 만장일치로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을 감안해 올해 국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외유성 연수에서 벗어나 연수제도 개선과 의원 개개인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수명 의장은 “연 초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폭행사태로 국민적 물의를 빚어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시민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지난 제209회 임시회에서 ▲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 ▲ 출장계획서, 회의록, 결과보고서 등 의회 홈페이지 공개 ▲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골자로 한 「경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의원 스스로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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