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09 (금)
전북도,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한다
상태바
전북도,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한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09.16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총 93억원 투입,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실현
전주시, 군산시, 김제시, 교통정보시스템 확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도가 2020년도에 예산 93억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TIS)를 확대한다. 국토부 공모선정으로 국비 55억원을 확보, 교통정보시스템을 확대하고 감응신호체계를 도입해 통행량 분산과 효율적인 신호운영으로 도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이 기대된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활용함으로써 교통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특성상 국토부 공모사업를 통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20년도 대상 공모사업에 전주시, 군산시, 김제시가 동시에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확보하여 총 93억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주시는 `19년 30억원, `20년 25억원 규모의 사업이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북도는 지속적인 ITS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인프라 기반구축을 강화하고 있으나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 혁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도심 내외부에서 유출입되는 교통량의 증가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교통류의 관리를 위한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시스템의 확대, 즉 교통량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시설,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 구축, 실시간 도로상황을 감시하고 돌발상활 발생시 신속대응을 위한 돌발상황 분석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시티 구현 및 교통안전강화를 위한 시스템 확대를 통해 도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총사업비 93억중 30억원이 좌회전 감응신호 체계 도입에 투자될 계획이다.

좌회전 감응신호 시스템은 직진차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상에 불필요한 좌회전신호를 감응형으로 전환하고, 신호 무선 온라인 구간 확대를 통해 교통신호 체계의 효율적 운영으로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 감소와 교통체증 감소가 기대되는 시스템이다.

사업대상으로는 전주 콩쥐팥쥐로 3.1km, 김제시 관내의 국도 1호선, 국도 26호선, 지방도 716호선의 23km 구간, 그리고, 국도 26호선 일부구간이다. 이번 사업대상은 간선도로 통과 교통량의 대분분이 직진 교통량으로 부도로 교통량과의 편차가 심하고, 대부분 농촌지역으로 횡단보도 보행자가 적어 감응신호 시스템의 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즉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 확대 및 첨단 신호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도민들의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