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시민과 함께 따뜻한 명절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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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시민과 함께 따뜻한 명절나기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9.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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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이 11일 노인요양시설인 '여래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시]
권영진 시장이 11일 노인요양시설인 '여래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간부공무원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성묘객 지원 및 보건복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11일 권영진 시장은 노인요양시설인 ‘여래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설 종사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앞서 3일 숲 장애인 근로작업장(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6일 새살림공동체(노숙인생활시설), 9일 참누리정신건강센터(정신재활시설)에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이 각각 방문해 시설생활인들과 종사자를 격려했다.

대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설생활인,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만 7300여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등 총 7억 9400만 원을 추석명절 전에 지원한다.

또한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한 민간기업 후원 발굴을 통해 1억 2800만원(한국가스공사 1억원, 이마트 2300만원, 대구은행 5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

연휴기간 중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명절을 전후해 무료급식을 12개소에서(16회) 제공하고 사전 대체급식과 도시락·밑반찬, 명절물품 등을 2400여명에게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립공원묘지, 동명·성서 공동묘지 등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는 사전에 주변 환경 정비를 완료해 방문객 편의를 증진했고, 방문차량 증가에 대비해 총 760대(자체 주차장 410대, 임시주차장 35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약국과 협력해 응급·당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당번약국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연휴기간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면 소외된 이들이 더 외롭다.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소외계층을 보듬고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며 “대구시도 어려운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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