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인일자리 사업 2년 연속대상 ‘최고의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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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인일자리 사업 2년 연속대상 ‘최고의 도시’ 선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9.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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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노인일자리-남구 시니어택배. [사진=대구시]
2018년 노인일자리-남구 시니어택배.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구청, 대구시니어클럽 전체에서 최우수상 등 22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고령사회 최고의 복지시책인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8개 구·군과 시니어클럽 등 4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열심히 활동한 결과로 2016년, 2017년 연속대상에 이어 올해도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쾌거를 이뤘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공익활동, 시장형 사업, 인력 파견형 등 7개 분야로 나눠 사업 수행기관 일년간의 일자리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대구시는 17개 시·도 중 우수 시·도 평가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시의 대상 수상 이외에도 ‘시장형 우수사업단’ 분야에서 달서시니어클럽과 북구시니어클럽이 우수한 성적으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포상규모는 전국 시·구·군 및 1274개 수행기관 중 대상 24개, 최우수 52개, 우수(장려) 82개로 총 157개 부문이며 대구시는 이 중 22개 부문에서 각 구 및 시니어클럽 전체가 수상하게 돼 분야별로 뛰어난 성과를 얻었으며 이는 대구시 노인일자리 사업이 타 시·도에 비해 본 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한 결과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해 531억원의 예산을 들여 285개 사업단을 운영, 어르신 2만 여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2015년부터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공모해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업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특색 있게 시행한 노력이 반영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상 수상의 영예는 대구시는 물론이고 각 구·군과 수행기관이 서로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다”며 “어르신들의 노후가 건강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도 당초 667억원의 예산을 들여 2만 2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조에 발맞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8억원을 추가 투입해 노인일자리를 확대 운영한다. 총 2만 4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뤄진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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