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곡 및 영천호 지점 조류경보 ‘관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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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칠곡 및 영천호 지점 조류경보 ‘관심’ 해제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9.09.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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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칠곡 지점(칠곡보 상류 22km)과 영천호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칠곡 지점은 지난 8월 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황에서 유해남조류가 9월 2일 265셀, 9일 110셀이 출현했고, 영천호 지점은 8월 29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9월 2일과 9일 53셀이 출현해 두 지점 모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1000셀/mL 이상∼1만셀/mL 미만) 이하로 감소했다.

이는 8월 말부터 잦은 강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온과 일조시간이 크게 감소하면서 유해남조류가 증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칠곡 및 영천호 지점의 조류경보 해제로 낙동강 중·상류 및 호소 등 6개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중 강정·고령 지점을 제외하고 평상 상태가 됐으며 녹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현재 녹조가 소강상태이나 기상상황에 따라 다시 증식할 수도 있는 만큼 관계기관에 조류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녹조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 하면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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