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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내세운 LH공사이전, 16일 최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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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내세운 LH공사이전, 16일 최종확정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5.14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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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지난 13일 LH 본사를 경남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안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함에 따라 그동안 분산배치를 요구해온 전북을 비롯한 호남권 지자체 및 시민과 민주당 등의 강력한 반발로 정국이 떠들썩하다.

이번 국토부 혁신도시 이전 발표는 지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가 2009년 통합 취지를 내세웠던 바 통합된 공사를 다시 나누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소통을 방해하는 비효율을 초래해 양분할 경우 발생하는 건축 비용와 출장비용 등 다수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초래될 수 있다는 배경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H본사가 오는 2014년까지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게 되어 당초 경남혁신도시로 이전 계획됐던 국민연금공단은 전주와 완주로 구성된 전북혁신도시로 재배치해 그동안 문제시되던 전북도의 세수 감소를 위한 보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토부는 이번 LH본사의 이전시기는 혁신도시 건설 추진 일정의 지연으로 신축시기를 감안해 2014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하며 국회 국토해양위 보고에 이어 14일 지방이전협의회와 16일 지역발전위원회 심의, 국토부 장관 승인 등을 거쳐 LH 본사 이전 방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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