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재 체계적 관리와 보존 위해 개인 소장 유물 무료 소독 서비스 실시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주시 역사박물관이 지역 박물관 및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와 중요 기록물에 대해 무료 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역사박물관은 16일부터 20일까지 목재, 지류, 섬유류 등 정기 소독이 필수적인 미술품, 고문서, 기록물 등에 대한 접수 및 인수를 받는다.
역사박물관 수장고 내 밀폐 소독 작업방식으로 인해 대상 유물은 소장자가 직접 박물관으로 운송해야 한다.
역사박물관의 유물 소독은 문화재의 재질 안정성이 검증되고, 문화재 소독에 특허가 인정된 약제를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 소독법을 사용한다.
유물 소독은 소독제를 살포해 해충에 의한 파괴를 막고, 장기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것으로 전문화된 시설과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박종수 역사박물관 관장은 "정기적인 소독 실시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각종 해충 및 세균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각 기관과 원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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