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2019 경산교육가족 소통·공감 한마당’이 10일(화) 경산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소통‧공감 한마당은 임종식 교육감, 최상수학교지원 과장, 유‧초‧중‧고‧특수학교(원)장, 지역학교운영위원협의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 및 각 학교급별 학부모 대표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간담회는 경산교육지원청 김영윤 교육장의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과 질의를 듣고 교육감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윤경산교육장은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하여 교육장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의견을 듣고 수렴한 내용을 업무에 반영, ‘돌봄전담사대체인력풀’시스템 구축 및 인사업무매뉴얼 제작‧배부로 학교 업무 경감, 온라인 연수 활성화로 집합연수 최소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다각적인 업무 지원 등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지원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또한 현안사업으로‘경산학생교육거점지원센터’건립 및 (구) 성암초등학교를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구축하는‘경산창의인재교육지원센터’에 대한 현황에 보고도 이어졌다.

본격적인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질의와 건의가 이어졌는데 한 학부모는 “학폭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프로그램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그에 대한 교육 등 아직도 많이 미비한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위센터가 있지만 상담 선생님의 부재를 호소하며, 대안으로 담임선생님을 전문 교육하여 학폭에 선도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제안도 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의견과 좋은 제안에 감사드리며, 좀더 전문성 있는 상담과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교육에 주력할 것과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먼저 품어주는 따뜻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경산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과 열띤 대화의 시간을 마무리 하며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학부모님들의 고견과 요구사항을 모두 귀에 담아 꼭 반영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하며, ‘사랑의 물리학’[김인육]이라는 시를 낭송하고, 참석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안승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