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행정혁신 국민자문단 출범
상태바
국세청, 국세행정혁신 국민자문단 출범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9.09.10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국세청은 지난 9일 국세행정혁신 추진 과정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해 개선의견을 펼칠 수 있는 ‘국세행정혁신 국민자문단’(이하 국민자문단)을 발족했다.

국민자문단에는 4개 분과(공정세정, 납세지원, 공평과세, 민생지원)를 대상으로 총 80명의 위원이 최종 선정, 자영업자, 회사원, 전문직 등 폭넓은 참여로 다양한 납세자의 목소리를 국세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자문단은 전용 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납세자가 현장에서 겪는 세무상 불편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의견·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일선 세무현장 진단과 현장 자율토론을 병행해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지 국세청 차장은 "정부 주도의 내부 혁신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에 한계가 있다“며 “자문위원들께서 개선의견을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면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 후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국민자문단 각 분과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국민이 꿈꾸는 국세행정을 주제로 자율적인 토의를 하는 등 국세행정 혁신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자문단’ 운영과 더불어 ‘시민감사관’, ‘바른세금 지킴이’ 등 다양한 국민참여 채널을 통해 국민과 실질적·지속적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