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응급복구와 잔해물 처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를 받는 지자체는 총 6곳으로 피해규모가 큰 인천, 경기, 충남, 전남 등 4개 시도에는 각 5억 원,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전북과 제주에는 각 3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공공·사유시설 피해 규모, 응급복구 동원장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이 추석을 앞두고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발생 시 긴급하게 재원이 필요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