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 중구가 고분양가관리지역 지정이후 첫 분양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모델하우스가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오픈 예정 1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특히 주말에는 태풍영향으로 궂은 날씨에도 더 많은 관람객이 이어져 3일간 2만여 명이 방문했다.
서한에 따르면 수요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에 대체로 만족했으며 이자후불제나 몇몇 유상옵션이 있었지만 그 모든 금액을 다 합해도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의견이다.
인근 새아파트 분양권이 6~7억을 호가하는 가운데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의 분양가는 전용 84㎡아파트가 4억 9600만원~5억4100만원, 99㎡아파트가 5억6000만원~6억800만원까지 각 타입·층·향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용 84㎡ 오피스텔은 4억4100만원~4억5000만원(예정가)까지 타입·층별로 다르다.
모형도와 세대내부를 직접 확인한 수요자들은 “설계 잘 뽑았다”고 입을 모았다. 도심한가운데서 이만한 동간거리나 뷰가 나오기 어렵다는 평가다. 실내평면에서도 도심한복판에서 만나기 어려운 4Bay설계(일부세대)에 안방워크인 드레스룸, 알파룸(일부세대)등의 최강수납, 서한포레스트로 한 단계 높아진 고급 디자인과 컬러에도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아파트 전용 59㎡ 대안상품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용 84㎡오피스텔은 오픈당일부터 8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접수를 받고 있어 인근에 근무하는 고소득 독신자, 신혼부부, 병원 가까운 도심에 살기를 원하는 시니어계층 수요자들의 상담과 청약이 이어졌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가입여부, 주거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1순위 자격을 갖추지 못한 도심 직장 종사자나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달구벌대로변 청라언덕역(구 신남역)인근 중구 동산동 일원에 지하3층~지상 38층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전용 84㎡A 89가구, 84㎡B 26가구, 84㎡C 150가구, 99㎡ 37가구 등 아파트 30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27실로 총 329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를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