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시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가입하게 됐다”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은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원 시장은 6일 오전 시청 1층 NH농협은행 원주시청 출장소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된 ‘필승 코리아’펀드에 가입했다.
NH-Amundi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필승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부당한 경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펀드에 가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강원대표회장인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7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 경제보복조치 규탄 성명서’를 공동 발표하고,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철회와 더불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또한, 7월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본의 경제 도발을 규탄하고 전 공직자의 일본 출장·연수·교육 등을 무기한 중단함은 물론 시민단체의 불매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8월 초 일본 제품 불매운동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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