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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TF에 자체 쇄신안 보고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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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TF에 자체 쇄신안 보고에 나서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5.16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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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TF보고에서 감사추천제 폐지와 내부고발제도 활성화등이 포함

금융당국이 16일 국무총리실 주도로 열리는 ‘금융감독 혁신 TF’ 2차 회의에서 저축은행 사태의 경과보고 및 금융감독원의 자체 쇄신안을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TF 보고 쇄신안에는 최근 금융회사에 대한 부실검사 유발 요인으로 비난 받아온 금융회사 재취업을 금지하는 것과 감사추천제를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어 금감원 직원을 대상으로 로비에 나서는 금융회사는 특별검사의 실시로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간의 곪아 오른 유착의 고리를 끊고자하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직원에게 청렴도를 평가·실시함으로서 청렴도가 낮은 직원에 대해서는 비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부서로의 배치를 금하고 비리의 발생이 높은 부서의 업무 시에는 복수 심사 제도를 도입해 직원의 재량권을 제한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업무외부개방 활성화에 대한 내용도 TF보고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금융당국의 보고한 자체 쇄신안을 바탕으로 TF는 금융 감독 선진화를 위한 자체 논의를 거쳐 다음 달 중 금융 감독 혁신 방안을 확정 발표한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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