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산서분소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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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산서분소 준공식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9.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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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군
사진=청도군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5일 풍각면 송서리에 산서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농기계 임대사업소 산서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도 처음 청도읍 원정리에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한 청도군은 농기계 임대 이용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는 3,600여대의 농기계가 임대됐다. 그러나 산서 및 산동 지역 농업인들은 원정리 본소까지의 먼 이동 거리와 그에 따른 임대 농기계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점 등의 불만 제기로 이번 분소 개소는 산서 지역 이용객들에게는 크게 반가운 소식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산서분소는 풍각, 송서 지역에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1억여원의 사업비로 부지 7,882㎡, 건물 919㎡의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아울러 교육장과 실습장까지 갖췄다.

현재는 4명의 인력이 상주해 트랙터, 승용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32종 124대의 장비를 갖춰놓고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추후 점차적으로 기종 및 수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농기계 사용은 사용일로부터 2주전 전화접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산서분소 준공식으로 본소를 이용하는 인원 분산 효과에 따른 대기시간 단축으로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거리가 멀어 본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데 문제점이 많았던 농업인들이 수 천 만원에 달하는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사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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