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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수도에서 폭탄 공격, NATO군 요원 2명 등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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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수도에서 폭탄 공격, NATO군 요원 2명 등 10명 사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9.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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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남성 (2019 년 9 월 5 일 촬영)ⓒAFPBBNews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남성 (2019 년 9 월 5 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5일 자동차를 사용한 폭탄 공격이 발생, 북 대서양 조약 기구(NATO)군의 요원

을 포함한 적어도 10명이 사망했다. 동국의 구지배 세력 탈레반(Taliban)이 범행 성명을 냈다. 카불에서는 2일에도 미군 철수를 놓고 탈레반과의 협상을 지휘하는 미국 특사가 카불을 찾던 중에 큰 폭발이 일어나고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의 나스라트 라히미(Nasrat Rahimi)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했다.

폭탄 공격은, 삼엄한 경비가 깔려 있는 샤슈다락(Shash Darek) 지구에서 발생. 이 지구는 아프가니스탄의 정보기관 "국가보안국(NDS))"을 비롯한 중요시설이 모이는 "그린 존(Green Zone)에 인접해 있다.

NATO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개하는 미 주도의 「확실한 지원 임무(RSM」에 의하면, 폭발로 루마니아인과 미국인 병사가 사망했다.

미국 역사상 최장인 전쟁의 종료 방법을 정부가 꾀하는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서 종군 중에 사망한 미군의 수는 올해 들어 적어도 16명에 달했다.

탈레반의 자비프라 무자히드(Zabihullah Mujahid) 대변인은 트위터(Twitter)에 범행 성명을 기고했다. 순교를 요구하는 자폭 공격자가 자동차 폭탄을 기폭해 "외국 침략자"가 사망했다고 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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