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공공도서관 발전방향 모색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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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공공도서관 발전방향 모색 위한 포럼 개최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9.09.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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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수성구청
사진=대구수성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일 수성구청 2층 회의실에서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향후 도서관 발전방향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종욱 교수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도서관’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이 교수는 공공도서관을 일터와 가정 이외의 장소에서 자유롭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제3의 장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갈 역량강화를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로서의 도서관의 기능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서울 광진정보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급변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실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도서관 공간기획 연구자인 건국대학교 최만호 교수는 도서관 공간에 대한 이용자와 제공자 간의 인식 차이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토대로 이용자 경험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위한 도서관 디자인 씽킹을 제언했다.

강의 이후, 포럼에 참석한 구의원, 지역주민, 도서관 종사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져 주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지적, 문화적 해소를 위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건립에 무엇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오늘 포럼은 미래지향적인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 공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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