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의 교육 시설 개선과 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46개 초‧중‧고등학교에 5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진로창의체험, 학력 향상·인성 강화·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 교육시설 개선 사업 등에 지원했고, 또 6월에는 지역내 고등학생, 대학생 80명에게 9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하반기에 추가로 지원되는 5억원은 민선 7기 배기철 동구청장의 공약인 명문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웃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5개 고등학교에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전용공간 구축, 심화 학습실 환경 개선,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사업 등의 교육시설 개선 사업에 3억 30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소인수 과목 운영, 학력향상 및 진로 진학 프로그램 운영, 사회 외국어 중점·수리과학 집중과정 프로그램 운영, 논술특강 등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1억 7000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달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지역내 29개 초등학교 5학년 2387명을 대상으로 영진전문대(대구경북영어마을)과 협력해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교육청과 면밀한 협력을 통해 일선 학교에지속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시설 개선과 우수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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