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와 교통사고 잦은 곳 7개소에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지난 6월 착공해 9월에 완료했다.
어린이 보호구역개선사업은 북대구초등학교, 꿈동산유치원, 나래영재어린이집을 통합해 통학 안전을 확보하도록 정비했다.
교통사고 잦은 교차로 개선은 경대북문 교차로, 구암네거리, 운암네거리, 북대구우체국네거리, 공산수원지 앞 교차로, 성북교 동편 교차로에 대해 교차로 구조를 개선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은 전 구간에 교통정온화 기법을 적용해 차량의 서행 운전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칼라포장과 통합표지판, 방호울타리,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교통사고 잦은 교차로는 교통섬 조정 및 횡단보도 위치 이동, 대각교차로 등 교차로 구조를 개선하고, 전방 신호등 및 횡단보도 투광기, 무단횡단 방지시설, 가드휀스 등의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교통문화가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 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