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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가을철 불청객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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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가을철 불청객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 장나이 기자
  • 승인 2019.09.0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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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사 전경
△구례군청사 전경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벌초ㆍ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물린 부위에는 가피(검은 딱지)가 나타난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하므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연중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특히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9월~11월까지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올 하반기에 진드기 예방 기피제 18,000개를 구입하여 전세대에 공급하였고, 마을 순회교육 및 각종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과 바지를 착용하고 활동 후에는 반드시 세탁과 샤워를 해야 한다”며 “진드기와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을 자제하고, 야외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며, 돗자리는 세척한 후에 햇볕에 말려 사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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