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가을을 수놓은 하얀 눈꽃 '제3회 메밀꽃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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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가을을 수놓은 하얀 눈꽃 '제3회 메밀꽃 축제'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9.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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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과 수하 2리 마을회는 오는 7일 영양군 수비면 수하 2리 일원에서 토종작물 보존과 경관작물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3회 수하2리 메밀꽃축제를 개최한다.

2016년에 이어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수하 2리 마을회와 메밀작목반에서는 약 12ha(약 3만6000평)의 들판에 경관작물인 메밀을 식재했으며 지난 무더위 속에서도 앞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메밀은 마을을 새하얗게 수놓아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하 2리 마을회와 메밀작목반에서는 축제 기간 찾아올 관광객을 위해 메밀국수, 메밀묵 등 푸짐한 토종음식과 메밀차 및 메밀전병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규 수하 2리 마을회 대표와 정성자 메밀작목반 반장은 “토종작물이자 경관작물인 메밀 재배를 통해 마을 경관보전 활동을 지역축제와 연계해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이번 축제를 계획하게 됐다. 또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농업이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메밀꽃이 가득한 영양에서 가을의 정취와 자연의 고즈넉함을 여과없이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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