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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관련 정부 예산 ‘1조 1000억 원’확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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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관련 정부 예산 ‘1조 1000억 원’확보 전망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9.09.0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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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지난 3일 513조 원 규모의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원주시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약 900억 원(9%)이 증가한 1조 1,000억 원가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가 연초부터 신규사업 발굴 및 필요 논리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비 지원 부족으로 진행이 더딘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에 사업비 지원을 적극 건의해 얻어 낸 성과이다.

특히, 1월부터 김광수 부시장을 필두로 2020년도 생활 SOC 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을 펼친 원주시는 2개의 복합화시설과 4개의 단일시설이 지원 대상으로 잠정 결정돼 내년 사업비로 50억 원(총사업비 421억 원)을 확보했다.

복합화시설은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13.3억 원(총사업비 83억 원) ▲태장동 행정문화센터 건립 13.5억 원(총사업비 183억 원)이다. 그리고 단일시설은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3.3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기업도시 도서관 건립 13.8억 원(총사업비 103.5억 원) ▲기업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3.4억 원(총사업비 15.4억 원) ▲주거지 주차장 조성 3억 원(총사업비 6억 원) 등이다.

원주시의 분야별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 분야는 681억 원으로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 허브 건립 3억 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 31억 원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42억 원 ▲문막 일반산업단지 재생 6억 원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 14억 원 ▲사회적기업 육성 10억 원 ▲청년 일자리 15억 원 ▲수도권 이전기업 지원 7억 원 ▲부론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5억 원 등이다.

또한, 보건·복지 분야 2,193억 원은 ▲보육 및 아동복지 관련 520억 원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 관련 720억 원 ▲장애인복지 관련 230억 원 ▲자활지원 30억 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120억 원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5억 원 등이며, 문화·관광·체육 분야 190억 원 ▲원주 남권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12억 원 ▲태장도서관 건립 9억 원 ▲기업도시 도서관 건립 14억 원 ▲생활문화센터 건립 4.5억 원 ▲기업도시 체육센터 건립 13억 원 ▲태장동 제4야구장 조성 9억 원이다.

그리고 교통·환경 분야는 1,732억 원으로 ▲원주천댐 건설 133억 원 ▲봉산동 살대울 마을진입로 확포장 19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 30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15억 원 ▲국도 42호선(원주~새말) 도로건설 102억 원 ▲국도 5호선(신림~판부) 34억 원 ▲국지도 49호선(포진~문막) 도로 건설 9억 원 ▲여주~원주 철도 건설 12억 원 ▲원주~제천 철도 건설 260억 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안전·기타 분야 2,150억 원 ▲원주교도소 이전 57억 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99억 원 등이다.

한편, 원주시 일반회계 세입의 약 35~40%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부세 수입은 올해와 동일한 4,000억 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부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 확보가 예상되지만 중앙동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원주천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 예비타당성 승인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있는 만큼, 남은 기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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