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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추석맞이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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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추석맞이 봉사활동 펼쳐
  • 장나이 기자
  • 승인 2019.09.04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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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군수, 고령의 독거노인 가정 도배 봉사
△고흥군 도화면 신호리를 신기마을 등 5개 마을을 찾은 어깨동무봉사단[사진=고흥군]
△고흥군 도화면 신호리를 신기마을 등 5개 마을을 찾은 어깨동무봉사단[사진=고흥군]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4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인 어깨동무봉사단이 올해 열 번째로 도화면 신호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호리 신기마을을 거점으로 지정, 원산, 동백, 호덕 등 5개 마을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58명의 봉사단이 보일러, 방충망, 가전 수리 등 24개 분야 생활 민원을 해결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전역의 큰 마을, 작은 마을, 산간, 어촌 등을 찾아가 소소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군민 맞춤형 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송귀근 고흥군수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동백 마을에서 홀로 사시는 기초수급자 집을 찾아가 도배 봉사에 함께 참여하였다.[사진=고흥군]
△송귀근 고흥군수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동백 마을에서 홀로 사시는 기초수급자 집을 찾아가 도배 봉사에 함께 참여하였다.[사진=고흥군]

특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송귀근 군수가 동백 마을에서 홀로 사시는 기초수급자 집에 찾아가 민간 봉사자와 함께 집안의 허름한 벽지를 걷어 내고 말끔하게 새 단장을 해 주는 등 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컸다.

방안이 산뜻하게 바뀐 모습을 본 어르신은 “추석 때 인천에서 사위랑 손주들이 올 건데 집안이 깨끗해 져서 너무 기분 좋고, 특히 군수가 직접 도배를 해주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함께 봉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9개읍면, 35개 마을을 찾아가 4,370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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