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06 (금)
광주서구, 캔·페트병 무인회수기‘네프론’설치
상태바
광주서구, 캔·페트병 무인회수기‘네프론’설치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9.03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지역 최초 도입, 9월 2일부터 상무시민공원에 네프론(2대) 시험 가동
네프론(자동수거기)에 캔·페트병을 넣으면 1개당 5원씩 포인트 적립
2,000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
△상무시민공원에 설치된 인공지능 캔·페트병 수거기[사진=광주서구]
△상무시민공원에 설치된 인공지능 캔·페트병 수거기[사진=광주서구]

[KNS뉴스통신=이승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일부터 캔과 페트병에 대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무시민공원에 인공지능(AI) 캔·페트병 무인회수기(이하 네프론)를 시범 설치·운영한다.

광주지역 최초로 운영되는‘네프론’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슈퍼빈)이 인공지능(AI)과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한 자동수거기다.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선별·압축하여 분리·보관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 점수(1점=1원)는 캔과 페트병 모두 1개당 5점씩이며, 1회 최대 25개, 1일 최대 50개까지 투입이 가능하다.

누적된 포인트가 2,000점 이상 모이면 본인 계좌로 이체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회원가입을 반드시 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수퍼빈 홈페이지(www.superbin.co.kr)에 들어가서 간단히 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화면에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깨끗하게 헹군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구에 1개씩 넣고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서구는 시범운영 기간 주민 이용실태와 만족도 등을 분석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캔·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재활용 실천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환경보호와 더불어 보상도 받을 수 있는만큼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knskj1011@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