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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美 경제지표 불안감, 183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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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美 경제지표 불안감, 1830선 후퇴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2.06.0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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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8.96 포인트↓)하락한 1834.51 마감

[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연이틀 하락한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3거래일 째 하락세로 마감하며 1830선까지 후퇴했다. 지난밤 美 뉴욕증시가 미국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하회하며 부진한 수치를 내놓은 것이 코스피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 6월 1일자 KOSPI 마감시황 ⓒKRX

전날 ‘Sell코리아'로 전환한 외국인투자자가 이날도 어김없이 대규모 물량을 내놓으며 2,342억 원 팔아치워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4억 원, 654억 원 사들이며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투신을 중심으로 490억 원의 대규모 물량을 사들였다

.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8.96 포인트↓)하락한 1834.51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3조4,726억원, 거래량은 3억289만주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1,810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차익거래는 950억 원, 비차익거래는 860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거의 전종목에서 파란불이 들어왔다. 증권,유통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건설,금속, 의료정밀,기계업종이 1% 넘게 물량이 빠졌다. 반면 의약품, 통신, 운수·창고 전기· 전자 업종 지수가 유일하게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가운데 제약株를 중심으로 2% 이상 상승했고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3거래일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상승세를 주도했던 현대家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가 17종목 포함,44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61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거래일 대비 0.21%(2.6원↑)오른 1177.70에 마감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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