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서변중앙시장서 추석맞이 장보기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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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서변중앙시장서 추석맞이 장보기행사 등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9.09.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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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구의원 일치단결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사진=대구북구
사진=대구북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북구는 2일 추석을 앞두고 서변중앙시장에서 공무원과 구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해마다 명절이면 소비 위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꾸준히 추진돼 온 장보기 행사를 이번에는 서변중앙시장에서 개최했다.

이 날 장보기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청 실·과장, 구의원, 직원 등 5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판촉과 시장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북구청은 올해 상반기 서변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첫걸음 시장에 선정돼 카드결제, 원산지, 가격표시 등의 고객신뢰 제고사업 및 시장 안전관리·화재예방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서변중앙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전망이다.

 

◆ 대구 북구, 세계시민교육 직원 아카데미 진행

대구시 북구는 2일 교육국제화특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시민교육 직원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작년 교육국제화특구로 재지정된 북구는 2015년 유엔총회가 채택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 중 하나인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을 위해 박은경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올해 처음으로 ‘세계시민교육 직원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세계시민이란 유엔에서 정의한 바에 의하면 세계 평화와 인권, 문화 다양성 등을 잘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듯이 국가 간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세계화가 더욱 더 가속화될수록 우리 모두가 기본으로 삼아 공유할 수 있는 공동의 가치를 가지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북구청 직원들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해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지구촌의 상황과 문제를 인식하고 깊이 공감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진정한 세계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수록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구정 전반에 반영될 것이다”며 “북구는 ‘찾아가는 중학생 세계시민교육’을 비롯한 ‘세계시민교육 직원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국제화특구 도시에 걸맞은 좀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을 점차 확대해 더불어 사는 지구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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