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한생명 더 살리기’ 위한 고속도로 응급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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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한생명 더 살리기’ 위한 고속도로 응급구조 훈련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9.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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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지방경찰청
사진=경북지방경찰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달 29일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에서 고속도로순찰대, 항공대, 안동병원 닥터헬기, 소방청,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하는 교통사고 중증외상환자 응급헬기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해 신속한 응급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망사고의 20% 내외는 병원이송 후 치료 중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돼 적극적인 고속도로 응급구조 시스템 활용이 요구된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현장에서 구조한 응급환자를 119구급차로 헬기 인계점으로 이동해 닥터헬기 및 경찰헬기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이다.

훈련에 참여한 안동병원 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하고 각종 응급의료장비 등이 탑재돼 있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현장 및 이동 중에도 치료가 가능한 응급환자 이송 전용헬기이다.

또한 경찰헬기는 사고현장 후방 교통관리와 중·경상자를 이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고속도로순찰 이진수 대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제와 같은 상황 훈련을 통해 응급헬기를 활용한 구조활동이 정착되도록 할 것이며 고속도로 사고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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