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지역기록화 구축 전략 등 제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가 문화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청주 기록×도시 포럼 시리즈 3’를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지역의 기억과 기록 저장소로서 청주시민의 삶을 기억하고자 도시재생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난중일기, 반찬등속 등이 개인의 기록물이지만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게 됐듯이, 여러분의 기억과 기록이 소중하게 문화유산으로 남겨져 청주가 기록문화창의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윤미경 충남대 교수와 이경래 한신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도시발전과 더불어 해체돼가는 지역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는 지역기록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발적 시민 참여와 활성화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라며, ‘시민 참여형 지역기록화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 시민활동가 5명가 참여해 ‘기록×도시에 대한 상상’이란 주제로 지역의 기억을 재생하고, 확대하고, 기록하고, DIY하고, 문화로 나아가는 그들의 생각과 활동들을 이야기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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