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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톡톡 북콘서트' 개최...직지 역사적 가치·문화적 정체성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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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톡톡 북콘서트' 개최...직지 역사적 가치·문화적 정체성 공감대 형성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9.01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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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대전과 연계해 고인쇄박물관에서
세계 최초 피규어 기반 세계기록유산 홀로그램 콘텐츠 5종 전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가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서원대학교가 수행하는‘직지톡톡 북콘서트’를 독서대전과 연계해 1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직지톡톡 콘서트’는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해, 직지의 역사적 가치를 현재와 미래의 지식산업으로 전파하기 위한 전문가들과 일반 시민들이 소통하는 집단지성의 논의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날 콘서트는 1부는 한국 대표 소설가인 김진명 작가의 ‘소설 직지를 통해 본 직지정신’에 대한 특강으로 문을 열고, 황정하 전 청주시 학예연구실장의 ‘직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최운실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의장의 ‘국제기록유산센터와 연계한 직지의 미래’가 이어졌다.

2부에는 ‘시민과의 즉문즉답’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면서, 참석자들과의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주시는 직지톡톡 콘서트 외에도 예술의 전당 일원에 세계 최초로 피규어 기반의 세계기록유산 홀로그램 콘텐츠 5종을 전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당 홀로그램 콘텐츠는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 16종 중에 직지, 훈민정음 해례본, 난중일기, 동의보감,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등 5종이다.

기존의 홀로그램과는 다르게 세계기록유산을 피규어로 제작하고, 스토리텔링한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한 차별화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나머지 11종 개발도 내년에 추진된다.

청주시는 이미 직지를 중심으로 한 ‘고인쇄박물관’을 운영하며 직지 코리아 페스티벌과 직지의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학술 사업 외에도 대중 곁에 살아 숨쉬는 직지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문화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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